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출전하는 최경주, 이경규, 이대호, 허인회 (왼쪽부터)

[폴리뉴스 문용준 기자]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등 스포츠와 예능의 대표 인사들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4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주최사인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 최경주와 이경규, 이대호와 허인회, 그리고 김한별·최승빈·윤석민·심짱(심서준) 등이 참가하며, 오는 15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올해 3회 째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4’(5월 16일~19일)의 사전 행사로 개최된다.

총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홀 별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금 전액은 각 홀 승리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해가 갈수록 스포츠와 예능계 쟁쟁한 스타들이 ‘기부 경쟁’의 열기를 더해, 골프 분야의 대표적인 ESG 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다양한 참가자들부터 화제를 모은다. 먼저, 골프와 예능을 대표하는 레전드 최경주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친다. 

시원한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골프천재’ 허인회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최경주-이경규’ 팀과 대결한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출전하는 김한별, 윤석민, 최승빈, 심서준(심짱) (왼쪽부터)

3년 연속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야구 레전드 윤석민과 KPGA 3승을 거둔 김한별 선수는,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 트레이너 겸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과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예 장타자 최승빈 선수와 맞붙는다.

8명의 참가자가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2대2 대결을 펼치며, 경기는 각 홀마다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4홀은 포섬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고 9번 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려, 각 조별 승자는 2,5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간다.

획득한 자선기금은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되므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더 많은 상금을 기부하기 위한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는 셈이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2023 KPGA 대상 함정우, 2023 KPGA 다승왕 고군택 등 떠오르는 스타들에 더해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비오, 그리고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도 나선다.

‘SK텔레콤 오픈 2024’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16일부터 19일까지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사진-SK텔레콤 오픈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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