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사진)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문재인 회고록 외교안보편』이 나온다. 18일 출간을 앞두고 8일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대통령 퇴임 후 첫 회고록이자, 외교안보 정책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외교부 1차관 등을 역임한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질문을 던지고 문 전 대통령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원고는 문 전 대통령이 집필했다.

출판사 김영사에 따르면, 회고록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도보다리 회동,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노딜, 남북미 판문점회동 등을 다루면서 문 전 대통령이 결단한 순간들을 소개한다.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전 대통령, 아베 전 총리 등 대통령 재임 시기 파트너였던 지도자들과의 물밑 협상 과정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