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더랜드 포스터 갈무리

지난해 하반기 기준 넷플릭스 비영어권 콘텐츠 가운데 한국 콘텐츠의 시청 수가 가장 많았다. 

넷플릭스는 2023년 하반기 ‘넷플릭스 시청현황 보고서’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즈 작품 중 ‘원피스 시즌1’이 시청 수 7160만 회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사랑하는 아이’(5250만 회), ‘후 이즈 에린?’(5010만 회), ‘뤼팽 파트3’(4970만 회)′, ‘위쳐 시즌3’(4790만 회)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콘텐츠의 경우 드라마 ‘킹더랜드’가 시청 수 3320만 회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어 ‘마스크걸’(1850만 회), ‘셀러브리티’(1830만 회), ‘마이 데몬’(1490만 회) 등도 시청이 높게 나타났다.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1’도 1410만 회에 달해 오랜 기간 동안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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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넷플릭스의 전체시청 가운데 30% 정도가 영어권이 아닌 비영어권 콘텐츠라는 점을 강조했다. 비영어권 콘텐츠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콘텐츠는 한국(9%)으로 나타났다. 이어 스페인(7%), 일본(5%) 순이다. 

넷플릭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기준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한국 콘텐츠가 전체 한국 콘텐츠의 15% 미만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콘텐츠 IP를 독점한다는 비판에 대응한 대목으로 보인다. 다만 이 수치는 넷플릭스가 직접 기획과 제작을 주도한 콘텐츠 외에도 기존 방송 콘텐츠에 제휴를 맺은 콘텐츠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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