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가 대학 축제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
뉴진스는 3일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일주일 간 7개 대학 축제 무대에 서며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 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부금 전액이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조선대, 동의대, 부산대, 동국대, 세종대, 중앙대 축제에 출연했다. 이들은 무대에서 최근 발표한 신곡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한국장학재단 측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기부하고자 다짐한 어도어와 뉴진스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어도어는 지난달 컴백 당일 뉴진스의 대학 축제 참여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수익금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월드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데 무대에 서는 연습을 많이 해야 했다. (코첼라 등과) 가장 비슷한 것이 대학 축제”라며 “‘돈 벌려고 뺑뺑이 돌리냐’는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서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희진 “펀치 주고받았으니 됐다, 삐지지 말자”···하이브에 화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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