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 김성은 인스타그램 캡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캐릭터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성은이 결혼한다.

22일 김성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글을 적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며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고 했다.

김성은은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라며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앞날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은이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성은이 바다를 배경으로 검은 드레스를 입고 예비남편을 바라고 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0년 종영한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7월 방송한 tvN 스토리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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