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부산 해운대 해월 전망대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7일부터 달맞이길 아래 지은 ‘해월전망대’를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월전망대는 바다 위 스카이워크 시설로 길이 137m, 폭 3m 규모이다.

알파벳 ‘U’ 글자 모양과 초승달 모양의 주탑으로, 직경 15m의 원형광장이 조성됐다.

원형광장 바닥에는 빛이 나는 엘이디(LED) 유리를 설치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해월전망대가 위치한 달맞이길은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어 ‘대한 8경’ 중 하나다.

부산 해운대 청사포다릿돌 전망대. 해운대구 제공

해운대구는 청사포 일대 명소였던 ‘다릿돌전망대’도 확장됐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산책로로 조성한 ‘그린레일웨이’에 조성됐다.

해변열차 등으로 관광객이 늘면서 구가 이번에 시설을 확충했다. 기존 73m 길이에서 192m로 배 이상 확장했다.

두 시설은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방된다.

해운대구는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쯤 다릿돌전망대에서 두 시설의 준공식과 걷기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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