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산악인 엄홍길 대장(오른쪽)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엄 대장은 앞으로 3년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엄 대장은 연말께 새롭게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 대장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의 신화를 이룩한 세계적인 산악인이자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육인이다. 올해 한국과 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초로 주갈 히말라야 정상 등정에 성공하는 등 최근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해 네팔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과 의료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끊임없는 도전과 모험정신, 그리고 나눔을 실천한 엄홍길 대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인천공항의 대내외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는 성악가 조수미를 포함해 전 피겨선수 김연아, 배우 송중기·이제훈, K-pop 가수 애스파, 유튜브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곽튜브, 배구선수 김연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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