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캠페인 ‘유니세프 팀’ 반지를 착용한 '사격' 김예지 선수. 사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참여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예지가 유니세프 팀 반지 사진 및 영상 촬영에 재능기부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금은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예지는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열정과 끈기로 정상에 오른 김예지 선수의 모습은 전 세계 어린이를 지키는 ‘유니세프 팀’의 강인한 의지와 맞닿아 있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힘을 보태 주신 김예지 선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캠페인 ‘유니세프 팀’ 반지를 착용한 김예지. 사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팀’ 캠페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위험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모두 하나의 팀이 돼 달라’는 의미를 담아 2018년부터 온라인에서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신규 모집된 후원자는 약 30만명, 기금은 50억원에 달한다.

한편 김예지는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당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경기 영상도 덩달아 소환돼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미국 NBC 방송은 ‘파리 올림픽 10대 스타’ 중 한 명으로 김예지를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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