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175석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이 192석,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었다. 대통령 임기를 3년 남기고 치러진 총선에서 민심은 ‘정권 심판’을 선택한 걸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내내 ‘여소야대’ 정국을 겪게 됐다. 22대 국회의 국정과제 입법과 예산, 인사권 행사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오늘 MBC '100분 토론' <총선 후폭풍, 민심을 읽다>에서는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정 당선인,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김봉신 메타보이스 이사가 출연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읽고 향후 정국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짚어본다.
22대 총선 결과에 영향을 준 결정적 요인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108석,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192석으로 역대 가장 큰 여야 의석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결정적 요인은 무엇일까?
국민의힘, 선거 참패 수습책은? 더불어민주당, 앞으로의 역할은?
총선 직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4선 이상 중진 간담회에 이어 당선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여는 등 당 지도체제 구성 시기와 방법에 대해 여러 안이 오가고 있다. 총선 패배를 수습하기 위한 여당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일까? 다시 거대 야당이 된 민주당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차기 국회에서 21대 국회와 어떤 차별점을 보여야 할까?
국정기조 변화는?
총선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들의 전원 사의 표명이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통령의 국정 기조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어떤 형식으로든 대통령과 만나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대통령과 야당 대표들과의 만남은 실현될 수 있을까?
67%라는 3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총선 투표율, 그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권자의 민심은 무엇일까. 이에 따른 22대 국회는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 MBC [100분 토론] <총선 후폭풍, 민심을 읽다>는 오늘 (16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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