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19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구희아가 돌아왔다> 5부가 방송된다.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그토록 좋아하던 무대에 다시 서게 됐지만, 이 모든 게 찰나의 순간이 될까 두렵다는 희아 씨. 9년 전, 꿈을 포기했던 그때로 돌아가게 될까 봐 걱정된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화장실에 들어가 노래 연습을 한다. 설거지를 하다가도, 방 청소를 하다가도 노래를 부르는, 연습 벌레 희아 씨. 주어진 무대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며 진심을 다 하고 싶단다.

가족들 또한 그녀의 여정에 동행하는 중이다. 사고 후유증으로 운전을 못 하는 아내를 위해 스케줄 이동을 돕는 남편과 주말에도 군말 없이 엄마를 따라나서는 딸들. 희아 씨는 그런 가족의 수고를 덜기 위해 운전면허에 도전하기로 한다.

또,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관계가 소원해진 엄마와 화해를 시도한다. 엄마가 돼서야 알게 된 엄마의 진심에, 희아 씨는 먼저 용기를 내 손을 내민다.

또 다른 의미의 도전을 앞두고 있는 희아 씨. 과연 그녀는 '가수와 엄마' 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조연'에서 '주연'으로 돌아온 구희아. 경력 단절과 그로 인한 좌절을 딛고 더 단단해진 새내기 가수 희아 씨의 봄날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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