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7일 방송되는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가수 임주리 모자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날 박서진은 대선배 임주리(나이 66)와 그의 아들이자 트로트 가수 재하를 맞이하기 위해 집 단장을 한다. 박서진은 아침 일찍부터 청소는 물론 레드 카펫과 풍선 장식까지 준비하고, 이에 감동한 임주리는 배우처럼 포토타임을 즐긴다.

임주리 또한 박서진을 위해 열거하기도 힘든 여러 보양 식재료를 공수해 와 눈길을 끈다. 임주리는 요리를 하면서도 아들 재하의 분량을 걱정하며 "둘이서 재밌는 이야기 좀 하라"고 끊임없이 닦달한다. 이후로도 의식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임주리표 토크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임주리의 대표 히트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임주리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발매 후 7년이 지나 뒤늦게 역주행을 하게 됐고, 당시 하루 인세만 1800만 원을 받았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고 밝힌다.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트로트 스타가 된 박서진 또한 "행사를 하루에 최대 일곱 번까지 한 적 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재하를 미국에서 낳아 홀로 키워 온 임주리는 빛나는 전성기에도 불구하고 사업 실패와 사기 등 여러 풍파를 겪으며 죽음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힌다. 이때 아들 재하의 한 마디를 듣고 살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 그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트로트 스타 선후배의 흥미진진한 만남은 2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