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3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호주로 간 아오지 언니' 5부가 방송된다.  

살아오면서 겪은 역경의 세월은 그녀만의 자부심이자 재산이 되었다. 한국에 살 때는 북한 사람이라는 선입견에 상처받을 때도 있었지만, 호주에서는 성공한 이민자, 금영 씨. 

한편, 금영 씨의 소식을 들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호주협의회에서 그녀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해왔다. 남북한 가릴 것 없이 한민족으로서 만남의 자리를 가지자는 것. 그렇게 처음으로 호주에서 열리게 된 ‘남북통일가족 한마음 축제’. 처음엔 서먹하고 어색했지만, 남과 북을 떠나 이민자로서 하나가 되어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선다.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그리고 다시 호주까지. 42년간 이주하면서 새로운 땅에서 개척의 삶을 살아온 금영 씨. 그녀의 남은 꿈은 남북한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때, 고향 아오지에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사업을 해보는 것. 그리고 금영 씨의 곁에 있는 사람들과 행복한 삶을 가꿔가는 것.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는데. 아오지에서 온 여자, 최금영 씨. 그녀의 거침없고 용감한 인생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