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024 KBS프리미어 '김연자 더 글로리'가 25일 오후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더 글로리’는 50년, 긴 시간 동안 오롯이 트로트 외길 인생을 걸어온 김연자의 대표곡들로 꽉 채워진 공연과 함께 후배 가수들과의 신선한 컬래버까지 더해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아우라를 뽐내는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부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열광시키는 ‘무대 장인’ 김연자까지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 속 KBS홀 2층까지 꽉 채운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무대 위 김연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객석의 반짝이는 휴대전화 불빛은 흡사 밤하늘을 수 놓은 반딧불의 비행을 연상케 만든다.
이날 공연에서 모스틀리 필하모니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객석 끝에서 걸어 나온 김연자는 파티에 초대된 관객들과 일일이 눈맞춤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등장했고, 팬들과 호흡하며 ‘아침의 나라’를 열창했다.
이어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그 어느 때보다 웅장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무대 위에 오른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때로는 우아하고 화사하게, 때로는 애달프고 사랑스럽게 노래에 따라 시시각각 다채롭게 변화하는 무대 분위기와 드레스 변신은 김연자의 공연을 한 순간도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은 ‘고맙습니다’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애정을 담은 ’어머니의 계절’ 2곡이 최초로 공개되었다고 해 관심과 기대감이 동시에 솟구친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