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9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순대찜 맛집을 소개한다.
2022년 5월 24일 을지로 첫 회를 시작으로 두 돌을 맞은 <김대호의 퇴근후N>. 오늘로 81끼, 두 돌 맞이 밥상을 위해 슈트를 빼입고 찾아간 곳은 K-직장인들의 삶의 무대인 강남.
여기 주변 직장인들이 먹킷리스트에 찜해놓고 가는 맛집이 있다. 바로 한 시간 웨이팅은 기본, 한 달에 잡는 돼지만 해도 3,000마리인 소문난 순대찜 식당이 그 정체다. 평범한 순대는 가라! 편백에 야들야들하게 쪄낸 순대찜은 기존의 순대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자랑한다.
아침마다 도축장에서 바로바로 들어오는 신선한 고기만을 손질하는 것은 물론 선지와 섞어낸 고기 순대부터, 먹는 순간 쫄깃하고 탱글한 맛이 입안을 감싸는 조랭이떡이 들어간 떡 순대, 채소가 들어가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인 백 순대,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이 매력적인 매콤 순대까지 순대 종류만 해도 4가지다.
여기에 혀 부위인 돈설부터 뽈살, 턱살과 같은 돼지 머리에서 소량만 맛볼 수 있는 귀한 부위가 종류별로 나온다. 순대와 수육을 취향대로 골라 먹는 재미는 물론 순대와 수육을 편백에 넣고 고압으로 30초간 쪄내면 잡내는 잡고, 피톤치드 향이 솔솔나니 이전에는 느낄 수 없던 순대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
김대호도 두 턱이 되어도 좋다며 한입 가득 편백 순대찜 풀코스를 맛봤는데. 얼큰한 순댓국 국물 한입에 전 여자친구에 대한 미련도 털어냈다. 여기에 눈물 없이는 전할 수 없는 이야기까지 발표하려 한다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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