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7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작약꽃 필 무렵' 5부가 방송된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눈물이 마를 새 없었다. 그러나 요즘은, 이상하게 그냥 모든 것이 좋다는 슬기 씨.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행여나 꽃이 꺾어질까 우비 입고 밭으로 달려가는데 머리 위로 뚝뚝 떨어지는 비조차 낭만적으로 느껴진다.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작약. 정말 그 기운을 가져다주는 것일까. 작약꽃이 핀 후, 슬기 씨의 인생은 행복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는데.

꽃이 주는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팜파티를 준비 중인 슬기 씨. 팜파티 소식에 온 가족이 총출동. 광주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 은지 씨, 휴무를 반납하고 달려와 도와주고 이모부는 꽃밭에 놓을 평상이며 계단까지 뚝딱 만들어준다.

그런데 팜파티 하루 전날, 매서운 비바람이 몰아치고 주문한 떡이 일찍 배달되는 사고까지 일어난다. 과연, 슬기 씨는 무사히 팜파티를 마칠 수 있을까?

쓰지만 약재가 되는 뿌리를 품고 있는 작약. 오랜 시간을 견뎌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것이 마치 슬기 씨의 인생과 닮았다. 작약꽃 필 무렵, 함께 무르익기 시작한 모녀 3대의 인생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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