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1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농부의 탄생' 5부가 방송된다.

함께 일하면서 아들과 아버지이자 '농사 선배'와 '농사 후배'로 관계가 살짝 꼬인 두 사람. 처음엔 하루에도 몇 번씩 티격태격했는데 늘어난 일을 감당하다 보니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됐다. 

정환 씨는 젊음과 제대로 공부한 농사 지식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 임대 논밭을 확 늘리고 버섯 농사로까지 작목을 넓혔다. 

원석 씨도 직접 농사지어 본 경험은 없지만 평생 농사일을 하셨던 부모님 어깨너머로 봤던 농사 상식과 직장생활을 한 경륜을 무기로 경험이 일천한 아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하루가 다르게 환상의 호흡을 보이는 정환 씨와 원석 씨. 농사에 소질을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정환 씨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자리를 잡으면 부모님도 귀농하시게 해서 오순도순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고 싶다는 꿈이다.

'바쁘니까 잠시 도와주는 것'이라며 선을 긋던 원석 씨도 아들 정환 씨가 원하는 농사를 다 지으며 농부로 쭉쭉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제대로 된 농부의 탄생을 위해서 서로를 응원하며 발맞춰서 달리는 초보 농부 부자의 좌충우돌 농사일기. 그 유쾌한 일상을 함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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