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한국에서 판다 열풍을 일으켰던 자이언트 판다, 푸공주 ‘푸바오’가 지난 3일 중국으로 떠났다. 떠나는 날 아침 궂은 비에도 불구하고 6천여 명의 팬들이 찾아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푸바오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태어날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푸바오 이름 짓기 이벤트에 약 5만 명의 사람들이 참여할 정도였다. 한국에서 태어난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 때문이다. 해당 정책으로 인해 중국 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번식할 수 있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 

푸바오의 첫 목적지는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인 ‘워룽 선수핑기지’이다. 푸바오가 지낼 곳이 어떤 곳인지 '특파원보고 세계는지금'의 정범수 PD특파원이 현장을 미리 가보았다. 선수핑기지는 미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샤오치지’가 작년에 중국으로 반환되어 거주 중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351회. 윤수영 아나운서, 이재환 기자(KBS 국제부장), 김재천 교수(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장), 박현도 대우교수(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출연. 4월 6일 토요일 밤 9시 45분 KBS1TV 생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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