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니TV]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에서 마음을 확인한 주원♡권나라가 설레는 첫 캠핑 데이트에 나선다. 그런데 달콤한 시간 이후 180도로 급 반전된 분위기가 함께 공개되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연출 송현욱, 극본 김이랑,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서기주(주원)와 한봄(권나라) 사이에 존재하던 ‘두 뼘’의 거리두기가 마침내 풀렸다. 언제 죽을 지 모른다는 불확실한 비운의 운명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거리를 뒀던 기주의 벽을 봄이 결국 무너트렸기 때문. 드디어 “좋아해요”라며 봄에게 성큼 다가간 기주의 고백은 안방극장을 애틋한 설렘으로 가득 메웠다.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오늘(9일)부터 본격적으로 달달해질 예정이다. 둘이 함께 붙어 있으면 난폭한 귀신도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니 어디를 가든 안전지대일 터. 그렇게 첫 데이트로 캠핑에 나서며 온전히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기주와 봄 사이의 달달 기류는 최고조에 이른다. 마주보고 있는 두 눈에는 서로를 향한 짙은 애정이 드러나고, 얼굴에는 사랑스러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이제 애정 표현도 스스럼이 없다.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두 사람은 이내 물리적 거리를 또 한 번 좁혀 입술이 맞닿기 일보 직전이다. 아찔하고 기묘했던 지난 일상들을 뒤로 하고 여느 연인들과 같이 평범하고 달달한 시간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의 첫 캠핑 데이트에 기대감이 무르익는 대목이다.

그런데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져 있다. 사랑으로 가득했던 두 눈에 슬픔이 서린 것. 이렇게 시리도록 아프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이유에 대한 힌트는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9회 예고 영상에서 엿볼 수 있다. 전남친과 쓰려고 샀지만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던 텐트를 “새 남친” 기주와 쓰게 됐을 때 까지만 해도 밝았던 봄이었지만, 이윽고 “나두고 혼자 가지 마요. 제발요”라는 울음 섞인 목소리가 전파를 탄 것.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가 불안감을 키운다. 지난 방송에서 백남구(음문석)는 죽어서도 쫓았던 마약 밀매범 조직폭력배 박두칠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황천길을 되돌아왔던 이유가 사라져 이제 미련 없이 이승을 떠날 줄 알았던 그에게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너무나도 사랑했던 아내 나래(한그루)가 사실은 남구와의 이혼을 원했고, 심지어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있었던 것. 이승에 대한 화가 깊으면 악귀가 된다는데, 예고 영상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주하는 남구의 모습까지 담겼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기주와 봄 앞에 또 어떤 아찔하고도 예측불허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오늘(9일) 밤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가 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9회는 오늘(9일) 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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