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2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날아라, 한의사 나비' 5부가 방송된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집 안을 대청소하는 나비 씨. 뉴욕에서 부모님이 오시는 날이다. 나비 씨의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무려 14시간을 날아오신단다. 양손 가득 무겁게 오신 나비 씨의 부모님. 한국에선 쉽게 구할 수 없는 귀한 식재료로 가방을 가득 채워오셨다.

나비 씨 역시 부모님을 위해 특별한 무언가를 준비 중인데.  한의사 아들 둔 덕 톡톡히 보라고 ‘한방 치료’를 준비했다. 손목 통증과 천식을 앓고 계시는 엄마를 위해 한약도 달여드리고, 손목에 직접 침도 놔드린다. 실습 중인 한의원에도 모시고 가서 ‘한의사’로서의 면모까지 보여드린다.

아들의 한국행을 그토록 반대했던 부모님은 낯선 땅 한국에서 ‘한의사’가 된 아들이 내심 기특하고 자랑스러운데. 언제 이렇게 컸나 싶기만 하다. 

국가 고시에 합격하여 마침내 한의사가 된 나비 씨. 그러나, 나비 씨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단다.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갈 나비 씨의 봄날을 따라가 본다.

“나비는 되게 아름답잖아요. 번데기 과정을 거쳐 변태를 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태어나잖아요. 저도 힘든 일을 겪었다가 아름다운 나비로 지금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 나비 니마 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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