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 장쑤성 우시(無錫)시 홍보문화부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JTBC를 방문했다. 중앙일보

지난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無錫)시 홍보문화부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JTBC를 방문했다. 이날 중앙일보와 우시일보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전략적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먼저 우시정부 신문판공실의 차이원위(蔡文煜) 국장은 간담회에서 우시의 전반적인 상황과 우시 미디어의 발전 상황을 소개했다. 우시는 태호명주(太湖明珠)이자 강남 문명의 발원지 중 하나다. 우수한 지리적 위치, 심도 있는 문화 유산, 완벽한 산업 시설과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춰 많은 한국 대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약 800개에 달하는 한국 기업이 우시에 투자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우시에 정착한 외국인 중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다. 한국은 우시와 가장 많은 자매결연을 맺은 나라이기도 하다. 우시는 한국 언론과의 교류 및 협력에도 관심이 높다.

차이 국장은 “이번 중앙일보 방문을 계기로 한국 언론과의 소통 및 협력 교류를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시일보, 우시광전, 중앙일보가 협력해 두 지역 언론 간의 교두보를 구축하고 상호 작용 및 자원 교환을 강화해 한국과 우시의 협력, 상생 발전 및 우정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無錫)시 홍보문화부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JTBC를 방문했다. 중앙일보

유상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은 “문화적 저력과 양질의 산업발전 여건을 갖춘 우시는 한국 기업에 매력적인 곳"이라며 "중앙미디어그룹의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국민들에게 우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우시의 이야기를 잘 풀어갈 수 있는 양질의 미디어 협력 방안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중 우시일보와 중앙일보는 전략적 제휴 각서를 체결했다. 75년의 역사를 지닌 우시일보는 ‘현실 밀착, 생활 밀착, 대중 밀착'을 원칙으로 삼아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협력 각서 체결 목적은 중앙일보와 우시일보가 각자의 미디어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여 쌍방의 경제 및 무역, 문화 및 관광 자원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 및 교류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동시에 양사는 한중 양국 국민의 우호 증진을 위한 인터뷰 및 공동 기획 활동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도 구축했다.

우시 홍보문화부는 한국 주류 언론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 내 우시의 인지도와 명성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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