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둥성 현장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 남부 광둥성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붕괴 사고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는 2일(현지시간) 새벽 5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36명, 부상자는 30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연휴 첫날인 어제 새벽 2시 10분쯤 광둥성 메이저우시 메이다고속도로 푸젠성 방향 구간에서 노면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붕괴한 노면의 길이는 17.9m, 면적은 184.3㎡에 달했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를 지나던 차들이 산비탈로 추락해 토사에 묻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매몰된 차량이 23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CCTV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최근 계속된 비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해져 도로가 무너졌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중국 SNS 캡처,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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