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아프리카 세네갈 수도 다카르 공항에서 이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승객들이 다쳤습니다.
세네갈 교통부에 따르면 새벽 1시 10분쯤 에어세네갈이 트랜스에어에서 임차해 운항하는 보잉737-38J 기종 여객기가 승객 79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 등 85명을 태우고 인접국 말리의 바마코를 향해 이륙하다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해 10여 명이 다쳤고 나머지 승객은 근처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세네갈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X @fl360aer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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