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올해 들어 아직 해외 순방 일정을 하지 않앗다. 앞으로 한중일 정상회의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하반기 정상외교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국방·교역·개발협력·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 예정이다.

양국의 정상회담은 8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과 훈 마넷 총리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했었다.

윤 대통령은 올해 들어 해외 순방을 나가지 않았다. 지난해 13차례의 순방 일정을 소화한 것과는 대비된다. 지난 2월 독일·덴마크 순방이 잡혀 있었으나 의료계 집단행동, 4·10 총선 등 정치적으로 부담되는 안건들을 이유로 순방 일정을 미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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