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뉴욕증시 지수 현황판 모습. 연합뉴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 3대 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89포인트(0.88%) 오른 39908.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47포인트(1.17%) 오른 5308.1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1.21포인트(1.40%) 오른 16,742.39를 나타냈다.

이날 3대 지수는 모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39935.04까지 고점을 높였다. S&P500지수는 장중 5311.76까지, 나스닥지수는 한때 16749.74까지 올랐다.

이날 발표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것이자, 올해 들어 처음 상승세가 완화한 수치다. 4월 근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6%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세다.

뉴욕증시, 금리인하 경로 불확실성에 혼조세 마감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8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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