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명식 뉴욕특파원, 한류전문기자] 오는 6월 22일, 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 이사장 김경원)이 주최・주관해 오고 있는 제10회 ‘태권도 & K-팝 페스티벌’이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 23일, 홍보차 뉴욕일보를 방문한 김경원 전미태권도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대승 조직위원장, 김효상 부조직위원장,김현준 행사진행위원장, 리차드 윤 행사총김독 등 행사 관계자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처음 열리는 태권도 행사이다”라고 밝히고, “6월 하면 타임스퀘어 태권도 페스티벌”이 연상될 수 있도록 미국 내 태권도의 위상은 물론, 태권도가 미국 공립학교 선택 과목이 아닌 정규 과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대한 동포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오는 6월 22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태권도 & K-팝 페스티벌’ 행사 홍보차 전미태권도교육재단의 김경원 이사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뉴욕일보를 방문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준 행사준비위원장, 정대승 조직위원장, 김경원 이사장, 리차드 윤 행사총감독, 김효상 조직부위원장 [사진제공=뉴욕일보]

 

이날 김경원 이사장은 “지난 9회째까지는 태권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행사를 치러왔지만, 올해부터는 K-팝과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는 한국의 전통무술이자 스포츠인 태권도가 전 세계인에게 각광받고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지만, 이제부터는 태권도가 지닌 또 다른 가치와 영역을 개척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전쟁 없는 하나된 세계를 위하여’라는 주제가 설정된 이번 태권도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태권도가 지닌 새로운 문화와 교육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심정을 간절히 드러내고, “오는 6월 22일(토),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제10회 ‘태권도 & K-팝 페스티벌’ 행사 참가를 원하는 태권도장은 오는 6월 15일까지 신청해 주길 바란다. 뉴욕 일원 동포들은 물론, 태권도인들 모두가 가족 친지들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 주말 나들이 겸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초청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태권도 페스티벌에는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 미동북부지역과 플로리다 등 미남동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70여 개의 태권도장들이 대거 참가한다.

품세, 대련, 격파 등 태권도의 진수를 마음껏 선보인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약 1시간 가량의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후 6시~오후 8시까지는 태무공연과 함께 한국의 유명 K-POP 그룹 티에이엔(TAN), 가수 윤태경, 그룹 신스(SINCE) 등의 K-팝 공연이 펼쳐지고, 지난 1월 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에서 개최된 K-POP 콘테스트 입상자들이 출연해 행사를 한층 빛낼 예정이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은 2007년 설립된 이후 한국의 태권도가 미국공립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했다. 태권도를 통한 글로벌 스포츠 문화 정착, 국제협력과 네트워킹 강화, 국제사회의 이해와 우호증진,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통합, 태권도 세계화의 장을 열어가는 데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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