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서 유죄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토드 블란치는 유죄 평결 이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정한 재판을 받지 않았다며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란치 변호사는 특히 담당 판사에 대한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심리 전에 사건이 과도하게 알려졌다며 이를 토대로 항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담당인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의 딸이 민주당 선거 후보나 비영리단체를 주요 고객으로 삼는 디지털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편향된 판결을 할 위험이 있다며 기피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에서 34개 혐의에 모두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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