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블랙웰' 선보이는 젠슨 황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 이에 도전하는 대항마 AMD가 나란히 새 칩을 발표하며 AI 칩 경쟁 가속화를 예고했지만,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현지시간 3일 뉴욕 증시에서 미 동부 시간 기준 낮 12시 50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3.13% 오른 1천130.0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1천148.25달러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가 다시 3거래일 만에 상승세입니다.

반면, 같은 시간 AMD는 3.23% 내린 161.51달러를 나타내며 160달러 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테크 엑스포 '컴퓨텍스 2024' 개막을 전후로 새로운 칩을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컴퓨텍스 2024' 개막 전날 국립타이완대학교 체육관에서 차세대 AI 그래픽 처리장치(GPU) '루빈'을 공개하며, 2026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리사 수 AMD CEO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최신 첨단 가속기 '인스팅트 MI325X'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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