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우크라이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계획 발표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외로운 브로맨스"라고 규정했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북한 관계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우크라이나의 정의와 지속적 평화를 위해 외교적 협력을 계속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체계와 탄약을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가 전 세계 권위주의 국가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보여준다"며 "러시아의 가장 가까운 우방이자 지지자는 북한과 이란, 중국"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어 "이미 북한에 대해 여러 제재가 이뤄졌다. 문제는 러시아가 제재를 위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철도차량에 (무기를) 싣고 북한과 러시아 사이 국경을 넘는 걸 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