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앞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 부부.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 중간개표 결과 제1야당인 노동당이 326석의 과반을 확보해 14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로이터 통신은 5일 키어 스타머 대표가 이끄는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과반인 326석을 차지해 의회 다수당이 됐다고 총선 중간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보수당의 총선 참패를 인정했다. 수낵 총리는 "노동당이 이겼다. 스타머 대표에게 전화해 승리를 축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죄송하다. 영국 국민은 오늘 밤 냉철한 판정을 내렸고 배울 것이 많다"며 "나는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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