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NATO 정상회담 중 북대서양 이사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EPA=연합뉴스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에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립 7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를 진행중인 나토 정상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시아)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를 큰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가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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