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랜선을 타고 화제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을 보면, 3일 전 사흘간 일정으로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은 아마존 밀림지대에 있는 벨렝과 콤부섬을 찾았다. 이곳에서 두 정상이 찍은 사진을 룰라 대통령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서 밈이 확산되는 등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 사진에는 두 정상이 배 위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강을 바라보는 장면이 담겼다. 울창한 밀림 숲을 배경으로 한 환한 표정의 두 정상 사진도 계정에 올라가 있다. 이 사진들에 네티즌들은 약혼 사진이나 ‘로코’(로멘틱 코미디)의 한 장면 같다며 ’엑스’(X) 등에 퍼 나르며 열광했다. ‘결혼 앨범 사진’ ‘낭만적인 휴가’라는 평과 함께 온라인에선 밈이 확산됐다.


두 정상은 26일 벨렝에서 ‘열대우림 보호를 위하 국제 로드맵 추진’ 등을 골자로 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프랑스 대통령이 브라질을 국빈 방문 한 건, 2013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방문 이후 11년 만이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