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암살되고 이스라엘이 배후로 지목되면서 중동에서 확전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카타르, 요르단 등 중동 국가와 연쇄 통화를 하고 역내 안정 달성을 위한 가자지구 휴전 협상 타결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해외 순방 중인 블링컨 장관은 이날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통화하고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긴장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인질 석방, 팔레스타인 주민 고통 완화, 광범위한 역내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자지구 휴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타르는 미국과 함께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상을 중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최근 로마에서 열린 협상에도 참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아이만 후세인 알 사파디 요르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도 통화하고 가자지구에서 휴전을 달성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분쟁의 추가적인 확대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이란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