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니예 폭사한 테헤란 숙소
이란혁명수비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공격한 수단이 단거리 발사체라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하니예 암살 방법에 대해 공식 견해를 내놓은 건 지난달 31일 그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지 사흘 만에 처음입니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테러는 (하니예가 머문) 거처 외부에서 탄두 약 7kg를 실은 단거리 발사체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전에 숙소에 설치된 폭발물에 하니예가 숨졌다는 서방 언론들의 보도와 상반되는 설명입니다.

(사진=파르스 통신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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