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룡의 DIGITAL胡蝶夢] '네게로 나를 보낸다...' '1만2천의 시그널...' 얼마전 '블러효과'... 4.10선거때 '툭.호.퍽.수'... 영화 '기생충' 마지막 장면처럼... 간절히 간곡하게, 타는 목마름으로.... 

이제 '늑대가 나타났다'캐도 '물가 언덕 사람들' 꿈적도 않습니다. 공감능력도, 친구의 눈물에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웃의 통곡에 '촛불'은 커녕 '눙까리'로 '꼴치 보지'도 않습니다. 모두 인간이기를 포기한 듯싶어예... 왜 이러케 돼쓰까예... 

순.뻥 예언 와룡도사와 그의 '아니'들은 올해초 서기 2024년을 '갑진왜란'이라며 '라인야후', '동해 대왕고래' '제주도 제7광구'... '니뽕제국과 그의 망나니들' '아베 노부유키의 아윌비박(朴)' '뉴라이트'...... '변방의 북소리'가 위험천만 개의 헛소리를 해왔습니다만, 

갑진왜란 8월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영국 팝스타 아델(36)의 단독 콘서트장에서 220m 초대형 '욱일기'가 힘차게 펄럭였습니다. 이제 욱일기가 3.1절 '물가 언덕'에 휘날려도 1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왜 이칼까예...왜 이러케 돼쓰까예... 

순.뻥의 헛소리입니다만 '현혹세'이기 때문이랍니다. 와룡도사가 현혹세의 가장 특이점이 '네다바이'란 걸 앞선 칼럼서 짚어드렸고, 오늘은 '네다바이 마수'에 걸려들지 않을 방법 두어 가지를 소개합니다. 

"수국이 지는데도 이유가 있을까?" @정하룡 칼럼니스트

 

1, 사이런

로이터통신 8월8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경우 이란이 마주할 결과가 '상당히 클 것'이다"... 미 고위당국자는 이란의 경제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면서 "이란이 나아갈 수 있는 더 나은 길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중대한 보복 공격을 할 경우 대규모 확전 위험이 극도로 높아진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이란에 보냈다"

CNN "이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자국 수도인 테헤란에서 살해당한 뒤 성급하게 이스라엘에 보복을 천명했다." "이를 철회하기 위해서는 외교적 명분이 필요한 상황" "가자지구 휴전은 이란이 복수보다 팔레스타인인들의 목숨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할 것”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8월2일 탄도 미사일 방어 역량을 갖춘 복수의 해군 순양함 및 구축함을 중동과 유럽으로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승인하는 한편, 중동에 1개 비행대대 규모의 전투기를 추가로 파견하라고 명령했다.

미 고위당국자는 이날 "미국, 이집트, 카타르 3개국 정상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을 지체 없이 오는 15일 재개하라고 촉구" "미국 정부도 15일까지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협상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이 곧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 양보해야 할 부분... 해결되지 않은 이슈 중에는 인질과 포로 교환의 순서 문제가 있다"

 

2,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ation

외부 잡음을 차단하는 기술.

인간 신체는 '차서'를 따라 작동된다. 정상적 인간은 울면서 웃을 수 없다. 이런 감각이 동시에 작동되는 걸 두고, '미쳤다도랐다 맛텡이갔다'라 한다. 해서 미치지 않은 인간은 자기도 모르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장착하고 있다. 

 

9일 로이터통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인사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9일 하마스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레바논과의 국경에서 약 60km 떨어진 레바논 항구도시 시돈 남부 외곽을 공습했고, 인근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 아인 알힐웨에서 근무하던 하마스 보안 책임자인 사메르 알하즈를 사살했다.

'같은 상황에 대한 다른 표현이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자국 수도인 테헤란에서 살해당한 뒤 성급하게 이스라엘에 보복을 천명했다." 무슨 기사가 이렇노 으야...? 이제 와룡도사와 그의 '아니'들은 아신다. 말이가 빵구가 으야...? "7월31일 하니예는 이란의 서울, 테헤란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가 살해당했다"

너가트면 가만 자빠져있겠니 으야...?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등과 회의를 열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격을 합의했다." 당근이지 않니 으야...?

그런데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의가 열렸다. 8일 CNN방송이 이란이 가자지구 휴전을 조건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계획을 폐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매함'은 주체가 '둘 중 하나'라 선택하기가 매우 곤란하게 만든다. '모호함' 또한 정체가 '흐릿함', '불분명'하다. 그래서 '주체와 정체'가 마구 '섞음'면, '비빔'면을 날리면... 애매모호 아리까리 긴가민가 아리몽송... 인간 인지 장애가 발생한다. '현혹세'의 핵심키워드가 '애매모호'다. 

'현혹세' 쓰나미에 휩쓸려가지 않으려면 '사이런 이야기'처럼 기둥에 제 몸을 꽁꽁 묶어둬야 한다. '노이즈 캔슬링', '차단의 본능'을 깨워야 한다. 사이런이 지나갈 때까지...

 

3, 블러링Blurring 

와룡도사의 '아니'들은 아신다. 순.뻥의 지난 칼럼에서 이미 밝혔다. 블러링Blurring은 일종의 '정보 마싸지'다. '초점 흐리기...' 싸워스코리아 정치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타기 수법'이다. 정보를 부드럽게 만든다해서 스무딩smoothing이라고도 한다. 

 

이스라엘은 2023년10월 팔레스타인과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레바논 헤즈볼라 등과도 전쟁을 확전시키다가 최근부터 이스라엘은 전쟁 상대국의 '고위 인사들'에 타깃을 집중하는 '패턴'을 나타낸다.   

이스라엘은 지난 1월 레바논 베이루트 외곽에서 살레 알아루리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을 사살. 최근 이스마일 하니예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살해. 베이루트 남부에서 푸아드 슈크르 헤즈볼라 사령관을 표적 암살. 9일 레바논 남부 시돈 지역을 공습해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고위 지휘관 사메르 마흐무드 알하지를 살해.....

서쪽 하늘이 붉은 이유를 아는가? @정하룡 칼럼니스트

 

위조지폐 판별법, "진폐에 집중하라" 

이스라엘에는 250개의 핵탄두가 있다. 이란도 핵 보유국이다. 해서 둘이 '맞짱'은 뜰 수 없는 상황이다. 해서 "대리전"이다. 시리아, 예멘, 레바논 등에서 20만개의 미사일이 한꺼번에 이스라엘 철벽수비 '아이언돔'을 향해 날아간다면 막을 길이 없다. 해서 이스라엘은 '전쟁 교과서'를 펼쳐, 적들을 분열시켜야만 한다. 

워메리카 날리면은 헤즈볼라를 무장정파, 테러리스트 수준으로 선전하는데 헤즈볼라는 15만발의 화력을 가진, NATO에 버금가는 엄연한 정규군이다. 2006년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총리직을 맡은 적이 있고 143개국이 인정한 엄연한 '국가'다. 이들이 일치단결해 이스라엘 소유의 '지중해 유전'을 공격할 수도 있다. 

워메리카 트럼프는 '거대 장벽'으로 유명하다. 그대 장벽 앞에서 '더 퍼스트 워메리카'를 외쳤다. 따라쟁이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을 '거대 장벽' 안으로 몰아넣고 '물과 기름'을 차단했다. 가자에게 장벽은 감옥이다. 230만이 제주도 3분의1 크기의 땅에 갇혀 집단감옥생활 17년째다. 가자에는 탱크 한 대 없다. 돌멩이 밖에 던질 게 없다. 이제 '사막의 대리전'이 이스라엘에 물과 기름을 차단할 지도 모를 일이다. 

 

8월10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 시의 남서부에 위치한 미흐베 알론 군기지를 대거 드론 공습했다. 이는 지난 9일 레바논의 남부 도시 시돈에서 하마스의 지휘관 사메르 알하지가 이스라엘에 암살 당한데 대한 보복이다. 이어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6개 마을을 전폭기로 무차별 폭격했다. 이에 헤즈볼라의 하산 나스랄라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에 대한 또다른 보복을 다짐했다...

코란에 "나설 때에는 밤처럼 하라"고 했단다. 복수를 할 때 '보이지 않게 하라'는 뜻이겠다. 하지만 이런 '율법적 방식'이 아니더라도 글로벌 주권국가인 싸워스코리아 최고지도자 윤석열 대통령을 이스라엘 네타냐후가 암살했다고 가정한다면, 시오니스트 네타냐후의 바닥지지율 20%대를 끌어올리려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남의 나라 수반을 살해하고, 전쟁을 유발하고, 또 전쟁을 지속시키려 한다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현혹세의 핵심 키워드가 '네다바이'라 캤다. 

현혹세 네다바이 마수는 '사이코'와 '사이런' 두 갈래로 준동한다. 사이런과의 전면전에서는 '차단의 본능'을 깨워야 한다. 

사이코 마수를 블러링Blurring이라 캤다. 기본 원리가 '섞음'이다. 스무딩smoothing 물타기 흐리기... 다양하고 현란한 수법으로 '섞는다'...

이들과 싸워 이기려면 이들의 "'섞음'에 섞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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