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연구원들이 시트 충돌 시험을 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제공

현대트랜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4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의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평가에서 올해 처음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정상에 오른 차종은 현대트랜시스 시트를 장착한 기아 포르테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2024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소유한 9만9144명을 대상으로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대트랜시스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JD파워의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톱3’에 포함됐다.

2020년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2위(현대차 엑센트), 3위(기아 포르테)를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제네시스 G90의 시트로 3위에 올랐다.

2022년에는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2위(기아 포르테), 준중형 SUV 시트 2위(기아 쏘울), 중대형 SUV 시트 3위(기아 쏘렌토)를 기록했다. 2023년에도 준중형차(기아 리오), 중대형 SUV(기아 쏘렌토) 시트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현재 미국 조지아, 일리노이, 앨라배마, 멕시코 몬테레이 등 11개국 33개 해외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조지아 서배너의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매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완공되는 올해 4분기에는 현대트랜시스 서배너법인 생산시설에서 전기차용 시트를 생산해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상무)은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0년간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첨단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시트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시트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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