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 AP연합뉴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무죄 주장을 번복하고 유죄를 인정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팀버레이크가 새로운 변론을 할 예정이며, 그 내용은 기존 혐의인 음주운전보다 더 경미한 혐의에 대한 유죄 인정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검찰이 새로 적용한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 팀버레이크는 오는 12일 법원에 출석해 유죄 인정 여부를 밝히는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팀버레이크는 지난 6월 BMW 차량을 몰고 롱아일랜드 햄튼 거리를 지나던 중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돼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경찰이 작성한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체포 당시 경찰에게 마티니 칵테일을 한 잔 마셨다고 진술했다. 해당 문서에는 “그의 눈은 충혈됐고, 숨에서는 알코올 냄새가 강하게 났으며, 말이 느렸고 걸음걸이가 불안정했다. 모든 표준 음주 테스트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적시됐다.

팀버레이크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으나 이후 술에 취하지 않았으며 혐의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팀버레이크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배우 등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섹시백’ 등 히트곡을 보유했다.

팀버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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