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AP=연합뉴스

미국 힙합 스타 칸예 웨스트가 두 번째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파경 위기를 맞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TMZ가 7일(현지시간) "칸예와 비앙카가 이혼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 부부는 약 2년간의 결혼 생활 중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칸예와 비앙카는 몇 주 전에 헤어졌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다"며 "비앙카는 헤어진 뒤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모국인 호주로 떠났다"고 했다.

이어 "이별의 원인이나 관계를 끝낸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칸예가 가까운 사람들에게 도쿄에서 살 계획이며 비앙카와 이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실제 칸예는 일본 도쿄를 홀로 방문한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고 한다. 또 최근 레스토랑 등지에서도 비앙카 없이 식사를 했다고 TMZ는 덧붙였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지난 9월 20일이 마지막이었다. 이에 앞서 칸예가 지난 8월 리스닝 파티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을 때는 비앙카가 함께 했다.

칸예는 지난 2014년 모델 킴 카다시안과 결혼해 슬하에 네 명의 자식을 뒀으나 2022년 파경을 맞았다. 같은해 말 비앙카와 비밀리에 결혼한 칸예는 그간 비앙카와 함께 외출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특히 매번 비앙카는 파격적인 옷차림을 선보여 논란이 됐다.

TMZ는 칸예 측 관계자에게 이혼 여부를 물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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