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진 AP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이 1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 9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26일 시작한 9차 해양 방류를 이날 완료했다. 방류된 오염수는 약 7817t이다. 도쿄전력은 “이번 방류 기간 원전 주변 해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트리튬(삼중수소) 농도에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차례 방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방류는 이중 다섯번째에 해당한다.

도쿄전력은 올해 10차 방류까지 한 뒤 내년 2∼3월에 11차 방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지난 6월 밝힌 바 있다.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오염수 약 7만t을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다. 지난 3일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된 오염수 양은 130만300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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