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와 해리스
미국 대통령 선거(11월5일)가 22일 앞으로 다가온 14일(현지시간) 양당 후보가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로 동시 출격합니다.

미 부통령실과 공화당 대선 캠프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카운티에서 유세를 하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주의 필라델피아 교외에 위치한 오크스에서 경제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유권자들과의 대화 행사)을 개최합니다.

초박빙 양상의 이번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주는 승부를 결정지을 7개 경합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격전지로 꼽힙니다.

할당된 선거인단 수(19명)가 경합주 중 가장 많은 데다, 그간의 여론조사에서 1∼2% 포인트 안팎 차이로 우열이 엇갈리면서 가장 치열한 '전장'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일론 머스크가 최대 원군이라면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퇴임 후에도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펜실베이니아주 철강도시 피츠버그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했고, 대선 때까지 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한 경합주 지원 유세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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