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15일(현지시간)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서 집행위원에 선임된 후 요한 피터 협회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는 철강업계 대표 기구다. 전 세계 철강사는 물론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5곳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앞으로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데 참여한다. 임기는 3년이다.

장 회장은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중 기술 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스코가 스틸리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