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알고 있는냐"는 질문을 받고 "중국은 관련 상황을 알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북한의 파병이 이미 장기화한 우크라이나 위기를 추가 무기 지원 등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었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중국의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각 당사자가 국면 완화를 추동하고 정치적 해결에 힘쓰기를 희망한다"는 종전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한국 국가정보원과 우크라이나 등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거론한 이후 여러 차례 제기된 질문에 "각 당사자가 국면 완화를 추동하고 정치적 해결에 힘쓰기를 희망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반복했으며 파병 여부를 알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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