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주민이 거리를 걷고 있다. EPA=연합뉴스

치안 불안 사태가 이어지는 아이티에서 한국 국민 11명이 철수했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외교부는 아이티 인접국인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협조를 통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철수를 희망한 국민 11명이 헬리콥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에는 아직 약 60명의 한국 국민이 남아 체류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재 아이티에 체류 중인 다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구체 과정과 경로 등은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티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철수한 국민을 대상으로 영사조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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