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비트코인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홍콩 금융 당국이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AMC)과 보세라자산운용은 각각 별도 성명을 내고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ETF 상품은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월 10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지난 12일 홍콩 당국 또한 이르면 15일, 늦어도 이달 중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홍콩은 가상자산 기관들의 허브 자리를 놓고 싱가포르, 두바이 등과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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