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가 강동원을 제쳤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29만 8,68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 1030명.

지난달 22일 개봉한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는 개봉 첫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나, 지난달 29일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가 개봉하며 1위 자리를 빼앗겼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고 주말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2주 차 주말 성적은 첫 주말(42만 9,320명)에 비해 하락했지만 1위 자리를 지키고 100만 돌파를 이뤄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안야 테일러 조이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로 같은 기간 20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 2,115명. 개봉 첫날 1위에 올랐으나 주말까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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