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지난달 19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설치된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조태형 기자

금요일인 7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늦은 오후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서해안과 전라권으로 확대되겠고, 주말 사이 전국에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산지와 전북 동부에는 늦은 오후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20∼60㎜, 광주·전남과 전북 10∼40㎜, 제주도 북부 5∼40㎜다. 대전·세종·충남은 10∼40㎜, 수도권은 5∼30㎜의 비가 이날부터 이틀 동안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이날 낮 기온은 예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늦겠고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오전에 중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5도, 인천 17.0도, 수원 15.3도, 춘천 14.9도, 강릉 20.1도, 청주 18.8도, 대전 16.2도, 전주 16.4도, 광주 18.7도, 제주 19.2도, 대구 16.5도, 부산 17.6도, 울산 15.7도, 창원 16.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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