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47만 7,74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1만 4,472명.

앞서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고지를 넘어선 바 있는 '인사이드 아웃2'는 12일 만에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TOP 3이자, 올해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파묘'(누적 1,191만 2,900명), '범죄도시4'(누적 1,148만 9,555명)에 이어 종전 흥행 TOP 3를 지키고 있던 '웡카'의 최종 스코어(353만 1,560명)를 훌쩍 뛰어넘었다. 또 100만부터 200만, 300만, 그리고 400만까지 시리즈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해 나가며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이다.

파죽지세의 기세로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인사이드 아웃2'는 이번 주 전편의 흥행 성적(497만 명) 돌파에 도전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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