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된 5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 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이 대기하며 부채질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절기상 입추인 7일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7.3도, 인천 27.0도, 수원 25.4도, 춘천 25.6도, 강릉 26.9도, 청주 26.9도, 대전 25.6도, 전주 27.0도, 광주 26.7도, 제주 27.9도, 대구 26.5도, 부산 26.6도, 울산 24.6도, 창원 26.0도 등이다.

전국 곳곳에 구름이 많겠다. 오전과 저녁 사이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늦은 밤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경남내륙, 대구, 경북 5∼60㎜로 예보됐다. 수도권, 대전, 세종, 충남내륙, 충북, 전라권,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제주도는 5∼40㎜, 서해5도, 강원 동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은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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