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권도현 기자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5∼40㎜,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5∼30㎜, 충북 중·북부, 광주·전남 북부 내륙, 전북 내륙, 경북 북동 내륙·산지, 제주도 5∼20㎜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5도엔 5~4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존 기온은 서울 28.5도, 인천 28.4도, 수원 26.5도, 춘천 25.3도, 강릉 24.2도, 청주 27.9도, 대전 26.1도, 전주 26.9도, 광주 25.3도, 제주 27.8도, 대구 23.8도, 부산 25.6도, 울산 22.6도, 창원 25.4도 등이다.

기상청은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야외활동 자제, 나 홀로 작업과 한낮 작업 자제, 실외기 화재 대비 등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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