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4일 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서 프레시매니저(야쿠르트 판매원)가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문재원 기자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권, 전북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도,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광주·전남, 전북 동부 5∼2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40㎜, 제주 5∼20㎜다.

이날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0도, 인천 27.0도, 수원 24.7도, 춘천 24.3도, 강릉 23.7도, 청주 26.0도, 대전 24.7도, 전주 25.7도, 광주 25.2도, 제주 26.3도, 대구 25.3도, 부산 26.4도, 울산 24.2도, 창원 26.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에 있는 교량(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더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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