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비가 내린 지난 21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중구 정동길을 걸어가고 있다. 권도현 기자

화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로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했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미만, 서울·인천·경기북부 5mm 미만, 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은 모두 5∼40㎜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엔 이날 오전부터 오는 29일 밤사이 가끔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mm 미만(27일), 강원영동 10~60mm,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20~80mm, 제주도 5~60mm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5.8도, 수원 25.8도, 춘천 24.6도, 강릉 24.1도, 청주 26.7도, 대전 25.9도, 전주 24.8도, 광주 24.5도, 제주 27.4도, 대구 25.7도, 부산 27.3도, 울산 24.7도, 창원 26.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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